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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오페라 본인비부인 관람기 - 2019 국한오페라 좋은정보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1. 22. 03:24

    5월의 마지막 날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하는 오페라'나비 부인'을 관람했습니다. 한국 오페라 축제의 첫 일환으로 노블아트오페라단에서 공연되는 공연이다. 비단 초는 파랑 말 부부와 함께 4명으로 관람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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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공연 전 늘 그랬듯이 캐스팅 라인을 미리 알아보니 제일 먼저 여주 초상을 맡은 한지혜 소프라노는 오스트리아 빈의 탑 오페라단 중 하나도 나쁘지 않은 폭스 오페라에서 활약하는 실력 있는 성악가로 남주 핑커튼 역을 맡은 신상근 대구는 뉴욕 메트 오페라의 주역 가수이자 아주 능숙한 사람이라고 한다. 사실 나쁘지 않다, 비부인을 직접 무대에서 본 적은 없고 케이블TV의 클라시카 채널에서 첫 방송을 보는 것 뿐이었어요. 유튜브로 미리 예습해서 가야하는데 잠시 소견하고, 푸치니의 오페라이니 당연히 아름다운 선율과 아리아로 구성되어 있을 테니, 그저 극의 흐름에 따라 즐길 수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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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예당 오페라 극장은 거의 하나 0년 만에 찾아온 것 같다. 그때 본 게 어느 유명한 내한공연팀의 어린이에요였다. 그때는 오페라를 잘 모르던 시기였는데 어쨌든 좋았다고 기억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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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과인비 부인의 줄거리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줄거리와 무대가 하나씩이며 거의 같다(미스 사이공이 과인비 부인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다). 과인비 여사는 스토리상 여주인공의 미국에 대한 동경이 지과인치라는 소견이 생기거나 극 전개에 비약적인 부분도 있지만, 결례기는 사랑과 그리움, 모성애를 모두 녹여 표현하는 극이고 오페라(!)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.아무튼 오한상의 공연은.. 대단해! 기대한만큼 아니 그보다 더 멋지고 멋진 공연이었다. 한국 성악가의 세계적인 수준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고, 무대장치과 연출도 지금까지 본 해외 어느 공연보다 뒤지지 않았다. 여주 소프라노 한지혜는 가무과의 안정감 있는 아름다운 목 sound와 원숙한 연기로 극을 이끌다 과인이 됐다. 과인비 여주인공 역을 많이 맡았다고 들었는데, 그래서인지 여주인공 '초상'이 극 전반에 걸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엄중한 무대를 아름다운 목 sound와 기량으로 차분히 잘 이끌고 과인 줄 알고 몰두하면서 극을 볼 수 있었다. 남자주인공 핑커톤 신상근 태댁도 시원하고 힘차게 그리고 맑은(모든 미사여구)가 총출동한 듯^목 sound로 무대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. 두 주인공이 각각 그리고 모두 함께 하는 음악가의 공연 중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스즈키역의 김선종, 샤플레이스역의 박정민 등 다른 조역배우들의 음악과 연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. 한국 과인라 성악가의 높은 수준과 두꺼운 층(?)을 보여 주는 것 같아 뿌듯했던 sound. 아, 그리고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도 훌륭했고 무대연출(김숙영)도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이 좋았다. 너무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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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오랜만에 온 친국부부와 함께 관람해서 더욱 즐거웠던 오늘의 공연 후기는 이제부터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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